[ COCOMU ] 우리 팀을 도와줄 자동화 도구들

우리 팀은 코코무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작지만 반복되는 불편함들을 자주 마주했습니다. 매번 같은 내용을 공지해야 하는 번거로움, 콘솔 에러를 검색하느라 흐름이 끊기는 순간들처럼 사소하지만 쌓이면 꽤나 피로한 문제들이었죠.

 

프로젝트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지금, 그동안 미뤄뒀던 아이디어들을 실현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어떤 문제를 겪었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개발 과정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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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드 알림 봇 – 격일 스크럼 알림, 이젠 자동으로

MVP 개발 이후 팀원들도 각자 다른 작업을 병행하게 되면서 우리 팀의 협업 방식에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러쉬아워에 함께 집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격일로 스크럼을 통해 각자의 진행 상황과 다음 작업 계획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처럼 이전에는 팀원 중 한 명이 격일로 디스코드에 '격일 스크럼' 메시지를 등록하면, 각 팀원이 그 메시지에 스레드로 자신의 진행 상황과 계획을 남기는 방식으로 스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 방식은 단순했지만, 매번 스크럼 메시지를 사람이 직접 등록해야 했기 때문에 놓치는 날이 생기기도 했고, 날짜를 확인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과정 자체가 점점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이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기 위해, 스크럼 메시지 등록을 자동화하는 디스코드 봇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개발 과정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seio924.tistory.com/47

디스코드 알림봇 만들기: 반복 메시지, 슬래시 커맨드, 자동 등록까지

 

많은 기능이 들어간 건 아니지만, 디스코드 알림 봇은 반복적이고 귀찮은 과정을 확실히 덜어주었습니다.

단순한 자동화지만, 우리 팀의 작은 귀찮음을 줄여준 고마운 알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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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를 통한 에러 분석 라이브러리 - 디버깅을 자동으로!

코코무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팀원과 주고받은 무심한 한마디가 유독 기억에 남았습니다.

"에러 뜨면 콘솔 아래에 GPT가 자동으로 분석해서 알려주면 좋을 것 같지 않아요?"

 

처음엔 다들 웃어 넘겼지만, 그 말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개발 중 에러가 발생하면 우리는 대부분 복사 → 검색 or GPT에 질문 → 수정 이라는 루틴을 반복하곤 했습니다.

 

GPT를 활용해 빠르게 에러를 이해하는 과정을 자동화하고, 라이브러리로 만들어 우리 프로젝트에 적용해본다면?

 

반복되는 작업 없이, 더 자연스럽고 끊김 없이 개발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GPT를 통한 에러 분석 라이브러리(gpt-error-analyzer) 입니다.

 

자세한 개발 과정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seio924.tistory.com/48

gpt-error-analyzer 라이브러리 개발기: 실시간 에러 분석 자동화

 

아직 발전시켜야 할 부분도 많고, 개선 여지도 충분하지만,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도구가 개발 흐름을 조금 더 매끄럽게 만들어보려는 시도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실제 적용된 PR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github.com/cocomu-team/cocomu-fe/pull/188

Feat/#187 개발 환경에서 GPT 기반 에러 분석기 적용 by Seio924 · Pull Request #188 · cocomu-team/cocomu-fe